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4’가
드디어 두 번째 음원을 공개했어요.
‘한 번 더’ 무대에 설 기회를 얻은 참가자들이
이번에도 진심 가득한 노래로 돌아왔는데요.
22일 정오, ‘Episode 2’라는 이름으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총 4곡이 담겼다고 해요.
18호의 ‘진심’, 25호의 ‘비와 당신’,
55호의 ‘일종의 고백’,
그리고 59호의 ‘세월이 가면’까지요.
이 조합만 봐도 벌써 감성 폭발이죠 ㅠㅠ
18호 ‘진심’,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리메이크
가장 눈길을 끄는 곡은
단연 18호의 ‘진심’이에요.
이 곡은 김광진의 솔로 2집 타이틀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버전인데요.
시련 속에서도 꿈을 놓지 말자는 메시지가
가사 속에 정말 진하게 담겨 있어요.
듣고 있으면,
스스로에게 다정하게 말 건네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지금 힘들어도 괜찮아,
너 안에는 아직 가능성이 있어’
이런 따뜻한 위로가 느껴지더라구요.
요즘처럼 지친 시기에
한 번쯤 꼭 들어봐야 할 곡 같아요.
25호 ‘비와 당신’, 그리움을 다시 꺼내보다
‘비와 당신’은
영화 <라디오스타>의 OST로 유명한 곡이죠.
원곡의 감성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25호만의 절제된 표현력이 돋보였어요.
비 오는 날 우연히 듣게 되면
괜히 마음이 촉촉해지는 느낌 있잖아요?
잊었다고 생각했던 그리움이
다시 스며드는 듯한 감정이랄까요.
그 섬세한 감정을
이번 무대에서 진짜 잘 담아낸 것 같아요.
55호 ‘일종의 고백’,
계절 같은 발라드 감성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OST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종의 고백’.
이번엔 55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되었어요.
사랑이라는 감정을
계절의 온도처럼 담아낸 곡인데요.
감정이 확 퍼지는 게 아니라,
은은하게 마음을 적셔오는 느낌이에요.
가사 하나하나가 참 예뻐서
조용히 듣고 있으면 괜히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이런 감성 발라드, 진짜 요즘엔 귀하죠.
59호 ‘세월이 가면’,
목소리로 전하는 그리움
마지막 곡은
최호섭의 명곡 ‘세월이 가면’을
59호가 새롭게 불렀어요.
가족을 뒤로 하고 꿈을 좇던
청춘의 쓸쓸함이 묻어나는 곡인데,
59호의 담담한 보컬이
그 마음을 정말 잘 표현했어요.
노래가 끝나고 나면
왠지 모르게 먹먹해지는 그런 여운 있죠.
가사보다 목소리로 전달되는 감정이
훨씬 크게 다가오는 곡이에요.
매주 수요일 정오, 새로운 감동 예고
‘싱어게인4’의 음원 공개는
이번으로 끝이 아니에요.
매주 수요일 정오마다
새로운 에피소드 음원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해요.
매번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진짜 ‘리얼 감정’이 들려서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네요.
음원으로만 들어도 이렇게 감동인데,
본 방송 무대는 또 얼마나 진심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더라구요 ㅎㅎ
‘싱어게인4’,
이번 시즌은 진짜 제목처럼
다시 한 번 ‘기회’를 증명하는 무대가 되고 있어요.
노래 한 곡 한 곡이
그들의 인생 이야기처럼 느껴지니까요.